아기를 만나는 가족의 백일해 예방접종

아기가 태어난 집이나 아기를 보러 가는 가족이 Tdap(백일해 예방 백신)을 맞으러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가 맞아야 하는지, 이미 맞았다면 다시 맞아야 하는지, 임신부는 어떻게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백신 주사나이와 관계없이 권하는 접종입니다

진료실에서 간호사가 성인의 위팔에 백신 주사를 놓는 모습
Tdap은 위팔에 맞는 주사 1회입니다
연수강좌 질의응답 · 연자의 답변

아기가 태어난 집이나 아기를 보러 가는 경우 20~40대 성인에게도 백일해 예방을 위한 Tdap 접종을 권할지 묻는 질문에 연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연령과 관계없이 추천되는 접종입니다.”

Tdap 접종 기록이 없으면 1회 접종이 추천됩니다. Tdap은 백일해 예방이 주목적이지만 파상풍 백신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임신부나는 어디에 해당할까요 — 상황별 안내

나의 상황연자의 답변 요약
Tdap 접종 기록이 없다1회 접종을 권합니다. 연령은 묻지 않습니다.
10년 이내에 Tdap을 맞았다
(예: 부스트릭스를 1회 맞은 기록)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시 맞을 필요가 없습니다. 손주·조카가 또 태어나도 마지막 접종이 10년 이내라면 반복하지 않습니다.
임신 중이다임신부는 임신할 때마다 따로 접종이 필요합니다.
주의필요한 만큼만 맞는 이유 — 접종 전에 꼭 알려 주세요

Tdap에는 파상풍 백신이 들어 있어, 이미 파상풍 항체가 있는 상태에서 다시 맞으면 드물게 항원-항체 반응으로 접종 부위 근처가 심하게 붓는 반응(Arthus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만큼만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전에 이런 반응을 겪은 적이 있다면 접종 금기에 해당하니, 임신부도 포함해 접종 전에 미리 말씀해 주세요.

상처상처가 났을 때 — 파상풍 주사

  • 연자는 물린 상처를 오염된 상처로 봅니다.
  • 기본 접종 기록이 불확실하거나 3회 미만이면 Tdap과 파상풍 면역글로불린(TIG)을 함께 맞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 둘 다 필요하면 같은 날 서로 다른 부위에 맞고, 면역글로불린이 백신 효과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일정접종 시기가 늦어졌다면

  • 백신 간격이 길어져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면역기억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이전 접종을 인정하고 남은 횟수만 이어서 맞습니다. 몇 년 늦어도 같습니다.
  • 예외는 경구(먹는) 장티푸스 백신과 조혈모세포이식 뒤 재접종입니다.

진료 상담내 접종 기록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진료 때 물어보세요. 기록을 보고 필요한 접종을 함께 정해 드립니다.